CleanCode

[CleanCode] 6장 객체와 자료 구조

자료 추상화

  • 구현을 감추려면 추상화가 필요하다.
    • 그저 조회 함수와 설정 함수로 변수를 다룬다고 클래스가 되지는 않는다.
    • 그보다는 추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구현을 모른 채 자료의 핵심을 조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클래스다.
  • 자료를 세세하게 공개하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다.
  • 인터페이스나 조회/설정 함수만으로는 추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.
    • 개발자는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.
    • 아무 생각 없이 조회/설정 함수를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나쁘다.

자료/객체 비대칭

  •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.
  • 자료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를 제공하지 않는다.

 자료 구조를 사용하는 절차적인 코드는 기본 자료 구조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함수를 추가하기 쉽다. 반면, 객체 지향 코드는 기존 함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클래스를 추가하기 쉽다.

디미터 법칙

  • 디미터 법칙은 잘 알려진 휴리스틱이다.
  •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라야 한다는 법칙이다.
  • 객체는 자료를 숨기고 함수를 공개한다.
  • 즉, 객체는 조회 함수로 내부 구조를 공개하면 안된다는 의미다.
  • 그러면 내부 구조를 숨기지 않고 노출하는 셈이니까.
  • 디미터 법칙 : 클래스 C의 메서드 f는 다음과 같은 객체의 메서드만 호출해야 한다.
    • 클래스 C
    • f 가 생성한 객체
    • f 인수로 넘어온 객체
    • C 인스턴스 변수에 저장된 객체 </aside>
  • 기차 충돌

final String outputDir = ctxt.getOptions().getScratchDir().getAbsolutePath();

  • 이 코드는 디미터 법칙을 어기고 있다.
    • getOptions() 함수가 반환하는 객체의 getScratchDir() 함수를 호출한 후 getScratchDir() 함수가 반환하는 객체의 getAbsolutePath() 함수를 호출하기 때문이다.
  • 그리고 위와 같은 코드를 기차 충돌이라고 한다.
    • 여러 객체가 한 줄로 이어진 기차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
    • 일반적으로 조잡하다 여겨지는 방식이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.
    • 위 코드는 아래와 같이 다루는 것이 좋다.

Oprions opts = ctxt.getOptions();
File scatchDir = opts.getScratchDir();
final String outputDir = scratchDir.getAbsolutePath();

  • 위 예제가 디미터 법칙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ctxt, Options, ScratchDir이 객체인지 아니면 자료 구조인지에 달렸다.
  • 객체라면 내부 구조를 숨겨야 하므로 디미터 법칙을 위반한다.
  • 반면 자료구조라면 당연히 내부 구조를 노출하므로 디미터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.
  • 다음과 같이 구현하면 디미터 법칙을 거론할 필요가 없어진다.
  • final String outputDir = ctxt.options.scratchDir.absolutePath;
  • 자료 구조 훨씬 간단하게 작성하기
    • 무조건 함수 없이 공개 변수만 포함
    • 객체는 비공개 변수와 공개 함수를 포함
  • 잡종 구조
    • 이런 혼란으로 말미암아 때때로 절반은 객체, 절반은 자료 구조인 잡종 구조가 나온다.
      • 잡종 구조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함수도 있고
      • 공개 변수나 공개 조회/설정 함수도 있다.
        • 공개 조회/설정 함수는 비공개 변수를 그대로 노출한다.
        • 덕택에 다른 함수가 절차적인 프로그래밍의 자료 구조 방식처럼 비공개 변수를 사용하고픈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다.
    • 이런 잡종 구조는 새로운 함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자료구조도 추가하기 어렵다.
    • 양쪽 세상에서 단점만 모아놓은 구조다.
    • 그러므로 잡종 구조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.
    • 프로그래머가 함수나 타입을 보호할지 공개할지 확신하지 못해 어중간하게 내놓은 설계에 불과하다.
  • 구조체 감추기
    • 만약 ctxt, options, scatchDir이 진짜 객체라면 앞서 코드 예제처럼 줄줄이 사탕으로 엮어서는 안된다.
    • BufferedOutputStream bos = ctxt.createScatchFileStream(classFileName);
  • 자료 전달 객체
    • 자료 구조체의 전형적인 형태는 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다.
      • 이런 자료 구조체를 때로는 자료 전달 객체(DTO)라 한다.
      • DTO는 굉장히 유용한 구조체다.
      •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하거나 소켓에서 받은 메세지의 구문을 분석할 때 유용
      • 흔히 DTO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코드에서 사용할 객체로 변환하는 일련의 단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사용하는 구조체다.
      • 좀더 일반적인 형태는 빈(bean) 구조다.
      • 빈은 비공개 변수를 조회/설정 함수로 조작한다. 일종의 사이비 캡슐화로, 일부 OO 순수주의자나 만족시킬 뿐 별다른 이익을 제공하지 않는다.
      @Getter publicclassAddress { private String streat; private String streatExtra; private String city; private String state; private String zip; public Address(String streat, String streatExtra, String city, String state, String zip) { this.streat = streat; this.streatExtra = streatExtra; this.city = city; this.state = state; this.zip = zip; } }
  • 활성 레코드
    • 공개 변수가 있거나 비공개 변수에 조회/설정 함수가 있는 자료 구조
      • 하지만 대개 save나 find와 같은 탐색 함수도 제공한다.
    • 활성 레코드는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나 다른 소스에서 자료를 직접 변환한 결과다.
    • 불행히도 활성 레코드에 비즈니스 규칙 메서드를 추가해 이런 자료 구조를 객체로 취급하는 개발자가 흔하다.
      •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.
      • 그러면 자료구조도 아니고 객체도 아닌 잡종 구조가 나오기 때문이다.
    • 따라서, 활성 레코드는 자료 구조로 취급한다.
    • 비즈니스 규칙을 담으면서 내부 자료를 숨기는 객체는 따로 생성한다.
      • 여기서 내부 자료는 활성 레코드의 인스턴스일 가능성이 높다.
  • 활성 레코드는 DTO의 특수한 형태다.
  • 결론
    • 객체
      • 동작을 공개하고 자료를 숨긴다.
      • 기본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는 쉽다
      • 하지만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어렵다.
    • 자료구조
      •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.
      •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쉽다
      • 하지만 기존 함수에 새 자료구조를 추가하기는 어렵다.
    • 어떤 시스템을 구현할 때
      •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객체가 더 적합하다.
      • 다른 경우로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더 적합하다.
      •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편견 없이 이 사실을 이해해 직면한 문제에 최적인 해결책을 선택한다.

참고 링크

Leave a Reply